안동소방서는 지난 10월 13일부터 양육자 긴급 상황 발생 시 아동의 돌봄을 지원하고자 ‘119아이행복 돌봄터’를 운영 중에 있다.
‘119아이행복 돌봄터’는 경상북도 저출산 문제를 모두가 함께 극복해 나가고자 소방에서 신규 시책으로 발굴해 추진 중인 사항으로 지난 20년 7월 경산·영덕·구미소방서를 시작으로 이번에 안동소방서까지 확대 시행 중인 사항이다.
22년 7월 돌봄터 조성의 기본 계획이 수립되어 ▲8월 아동 돌보미 양성을 위한 안동·용상의용소방대원 20명 양성교육 수료 ▲돌봄터 리모델링 공사 시작 ▲10월 13일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해 운영을 시작했다.
‘안동소방서 119아이행복 돌봄터’의 면적은 약 43㎡으로 옥동119안전센터 2층(안동시 광명로 85)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동을 위한 도서·장난감 등 다양한 비품과 3억 원 상당의 어린이 배상책임보험 또한 가입되어 있다.
돌봄 대상은 만 3개월부터 만 12세 이하의 아동으로 돌봄터는 24시간 운영(1회 이용시간 12시간 이내)되며 이용 요금은 무료이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긴급 상황이란 양육자의 질병·상해·야근·출장·집안애사, 아동의 휴원(교) 등의 상황을 의미 한다”며 “이용을 위한 문의는 안동소방서 119재난대응과(010-6605-2119)로 연락을 주시면 되오니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 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