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문화원 50주년 기념 ‘시민한마음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8일 영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문화원 회원 등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반세기 동안 영주 문화 발전에 앞장서 온 영주문화원의 50주년을 축하하고,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기념식에서 박형진, 이종순, 박찬극, 서중도 전 원장과 '영주의 마을지'를 출간한 이원식 회원에게 영주문화 발전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임용빈, 류광순 회원은 근현대 민간기록물 공모전에서 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 두 분들께는 감사패를 증정했다. 또, 김호철, 류광순, 임하규, 고준정회원에 대한 우수회원 시상도 진행됐다.
식후 공연으로는 정미애(TV조선 미스트롯 2위 수상), 미스터트롯 9위였던 신인선 가수의 무대가 있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1972년 개원해 향토문화의 요람으로 지역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문화원의 창립 50주년을 축하한다”며 “지난 50년 발자취를 발판 삼아 미래 100년을 기약하고 앞으로도 영주시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