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관장 마원숙)은 12월 연말을 맞이하여 「책사이」북큐레이션 ‘추운 겨울, 따뜻한 위로가 되어줄: 책이구마’를 운영한다.
「책사이」는 ‘책이 이어준 나와 세상의 간격’으로 독서를 통해 세상을 탐구하며 세상과 나의 간격을 좁혀간다는 의미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어린이부터 청소년‧성인 모두를 아우르며 추운 겨울, 따뜻한 군고구마처럼 우리의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줄 위로, 격려, 겨울 등을 소재로 한 30종의 도서로 선정했다. 벽면에 부착된 위로의 책 구절을 한 조각 두 조각 감상 후, 올 한해 수고한 나에게 따뜻한 ‘응원의 말’을 작성하여 “따뜻함을 파는 상점”에 붙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를 감상한 한 시민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도서관에서 읽게 된 위로의 글귀 덕분에 용기를 얻어 내년에는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동도서관은 ‘책이구마’ 전시를 이달 30일(금)까지 운영하며 내년에도 지역주민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를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