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시장이 2023년 계묘년 새해 첫날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따뜻한 새해 인사를 건넸다.
권 시장은 취임 전과 후에 유독 안동 전통시장에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다. 전통시장에 시민들의 삶이 있다고 이야기 한다.
권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이후 하루가 멀다하고 새벽녘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고충을 살피며 시민들이 원하는 시정을 추진하고자 노력해왔다.
유년시절 어머니를 따라 마늘 보따리를 들고 전통시장에 따라다녔던 권 시장에게 전통시장은 어머니와 추억이 있는 곳이고, 삶의 진실이 스며있는 곳이라고 한다.
권 시장은 전통시장에서 시민들에게 "2023년 새해 시민들의 삶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길 기원드린다"라며 "안동시 승격 60주년인 계묘년을 안동 발전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아 도전과 혁신의 주춧돌을 놓겠다"라고 전했다.
전통시장에서 안동 시민들의 고충을 듣고, 시의 정책에 참고하려 하는 권 시장의 행보에 시민들도 점차 호응해가는 분위기이다. 전통시장 중에서도 안동의 신시장 상인회가 최근들어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행보를 보이는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젊은 상인들이 주체가 되어 상인회를 잘 이끌어 갈 것도 기대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