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동 국회의원과 부인 이성화 여사는 예천·안동에 각각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했다.
표면적으로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하는 분들이 애향심을 갖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가 이 제도의 목적이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타 지역 고향인들이 동참할지는 두고 볼 일이다.
김형동 국회의원은 2020년 9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도입을 주장했다.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법률안」은 2021년 9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형동 의원은 "기부를 통해 고향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다"고 말하고, "기부 한도가 500만 원으로 한정된 점 등은 이제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향후 보완을 통해 하나의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더 많이 고민하고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