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최병준 의원(경주)이 제340회 제1차 정례회에서 「경상북도 태권도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하여 15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환경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태권도 진흥 및 지원, 태권도 교육 기회 확대 등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경상북도 태권도 진흥 및 지원 계획의 수립 및 시행
▲진흥계획의 효율적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 실시
▲태권도 문화ㆍ관광ㆍ교육 관련 콘텐츠 개발 및 보급 지원 등의 사업
▲태권도 진흥을 위한 홍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본 조례의 제정으로 경북의 위상을 강화하고, 태권도 진흥 기반이 체계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하여 도민들이 태권도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도내 태권도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준 의원은 “태권도의 원류는 경북 경주이자 경상북도”라며, “도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이 있어야 선대로부터 내려온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의 미래세대에게도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례 제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조례 제정을 통해 경북만의 태권도 문화를 구축한다면 이는 곧 글로벌 스탠더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오는 26일(월) 제34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어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