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봉사단(회장 김준철)은 남산동으로 출동하여 장애인 독거 가구 집수리 봉사로 이웃 나눔을 실천했다.
동그라미 봉사단 회장 및 회원은 22일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장마가 오기 전에 마무리 하자는 의지로 남산동 현장을 찾았다.
현장은 걸음이 불편한 노모 혼자 생활하는 장애인 집으로 생활이 어려워 집수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속앓이만 하던 중 동그라미 봉사단의 적극적인 권유로 임하게 된 집이다.
제일 큰 문제가 집을 에워싼 담장(높이 2m, 길이 8m)이 집 쪽으로 기울어져 불안한 생활을 하고 있어 곧 바로 철거작업에 들어갔다.
전 회원이 힘을 모아 벽돌 담장을 전수 철거 후 파란 휀스를 설치 하였으며, 집 노후로 전반적으로 우중충한 점을 감안 벽 전체를 연두색으로 도색하여 물들임으로서 새 집으로 탈바꿈시켜 놓았다.
폐기물을 처리함에도 좁은 골목으로 인하여 차량 진입이 불가하여 20m나 되는 거리를 전 회원이 직접 운반하여 처리하는 등
모두가 한마음으로 작업에 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