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동시 신시장 주민은 안동시 소유의 맨홀 위에 건축된 개인 소유 상가건물 관련 해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했고, 시의 담당 부서에서는 제대로 된 답변을 해주지 않아 시민들 간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신시장 상인이 건축을 하는 데에 있어서 건축과에 신고도 하지 않은 상태였고, 건축과에서는 이제 와서 일자리경제과로 업무를 넘겨버린 상태이다.
신시장 상인인 A씨는 맨홀 뚜껑 위에 개인 건축물을 만든 업체에 대해 2023년 7월 2일에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넣었다. 국민신문고에 대한 답변은 안동시청 담당 주무관이 했다고 한다. B주무관은 이 민원에 대해 " 그 당시 공사현장에 갔더니 실내인테리어 중이었다. 맨홀 뚜껑 위에 건축물은 없었다. " 라고 했다.
하지만 민원은 7월 2일에 있었고, 대답은 7월 4일에 했는데, 7월 2일에도 이미 맨홀 위의 건축물이 존재하고 있었다.
안동시 공무원들의 이런 어처구니 없는 행정으로 신시장 상인들 간 싸움이 커져 가고 있는 상황이다. 근처 상가들은 "앞으로 툭 튀어 나온, 법에 맞지 않은 건축물로 인해 걱정이 태산이다" 라고 했고, 또, 지역 시의원도 " 그 건물이 튀어나오면 나머지 건물들도 똑 같이 할 겁니다. 바로 잡아야 합니다." 라고 했다. 해당 업체는 건축 전 안동시청 건축과에 신고도 하지 않은 채 공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시의 담당 공무원은 "과태료 행정 처분을 하겠다." 고 말했지만, 7월 8일 저녁에 해당 업주는 슬그머니 간판까지 설치해 놓은 상태다. 시에서 이런 민원이 제기된 상태이면 공사를 중지시켜야 하는 게 옳지 않겠느냐는 시민들의 의견이다.
안동시청의 해당 업무 담당인 일자리경제과의 정확한 답변은 시간이 걸릴 거라고 한다. '경북종합뉴스'에서는 시의 답변이 전달되는 대로 2편에서 시민들에 사실을 전달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