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는 제6호 태풍 카눈이 상륙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23건의 자연재해 신고 접수에 따른 구조·안전조치 활동에 나섰다.
주요 조치 사항은
▲고립지역 주민대피 2건
▲침수에 따른 배수 2건
▲간판 추락 안전조치 1건
▲침수지역 차량 이동조치 1건
▲공사장·도로 토사유출 안전조치 2건
▲도로 위 바위·나무제거 등 안전조치 15건이다.
심학수 소방서장은 앞서 태풍 카눈 상륙에 대비해 8일 17시경 30분경 안동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상황판단회의를 진행하며
▲안동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산사태 및 침수 우려지역, 하천·계곡 수위 확인 등 실시간 예방순찰
▲재난안전통신망 사전 점검
▲지역별 의용소방대 배수지원 조 편성 및 양수기 등 가용장비 확보
▲강풍 발생 시 추락위험 간판 등 제거에 필요한 고소 작업차량 확보
▲침수 우려지역 통제선 설치 등을 지시했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이번 태풍으로 큰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긴다”며 “광범위한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는 시기 안동소방서는 누구보다 한발 앞 서 준비하고 대응함으로써 지역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