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전국적인 피켓시위에 돌입했다. 용인의 김준연 당협위원장도 피켓시위에 동참했다. 김준연 위원장은 기흥역 3번 4번 출구에서 정하용 도의원, 김길수 의원, 박만섭 전의원, 심재혁, 최준식 권용희 회장과 사무국장과 함께 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대선 때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조작 의혹'을 '대선공작'으로 칭했다. 이에 "선거공작은 국기문란으로서 가장 사악한 범죄이고, 사형에 처해야 될 반 국가범죄"라고 비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만배-신학림 인터뷰'를 악의적으로 편집해 허위 사실을 만들어 내고, 대선을 불과 3일 앞둔 시점부터 선거일 직전까지 뉴스타파, JTBC, MBC, KBS, YTN 등을 통해 마구잡이로 퍼 날랐다"고 하면서 "이런 짓은 단순한 가짜뉴스 차원이 아니라 치밀하게 기획된 공작뉴스 차원의 문제"라고 강도 있게 비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 김만배-신학림 허위인터뷰' 사건의 실체가 대선조작 정치공작이라는 점이 갈수록 분명해지고 있다. 대장동 사건은 단순한 부동산 개발이 아니라 비리와 연루된 정치인들이 대선공작까지 협잡한 전대미문의 민주주의 파괴 국민주권 침탈이 될 것이다. 이번 대선 공작사건은 역대 민주당과 민주당 지지세력이 대선 때마다 습관처럼 저질렀던 대선공작의 재연이다." 라고 지적했다.
김기현 대표는 당시 범죄행위가 벌어지고 있는 사실을 뻔히 알고서도 제지하기는커녕 조장한 셈이라고 비판했고, 윤 원내대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가짜뉴스로 선거 결과를 조작하려는 민주주의파괴세력이 다시는 우리 사회에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 국민의힘 당협에서는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을 '대선공작 진상 대국민 보고' 기간으로 정했다. 이에 용인 을 당협에서도 김준연 당협위원장과 함께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