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링'은 우리의 옛 골목길 놀이문화를 가져와 현대의 스포츠 종목의 특징을 융합하여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스포츠를 놀이처럼 즐길 수 있게 만든 운동이다.
9월 23일 의성 노인복지관에서 '터링 지도자' 양성의 전문화 교육이 있었다.
부족한 신체 활동을 보충할 수 있는 '터링'은 건강한 여가놀이를 즐기며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요즘 새로운 놀이로 각광받는 '터링'은 우리의 옛 놀이터 문화를 현대화 해 건강한 놀이문화로 발전한 new sports 이다.
'터링은 우리의 선조들이 좁은 골목길에서 모두가 함께 즐겼던 비석치기, 구슬치기와 함께 현대인이 즐기는 볼링과 컬링 및 당구의 특징을 참여자 중심으로 융합하여 참여자들에게 놀이의 재미를 느끼면서도 운동의 효과를 만들어주는 new sports, fun sports 이다.
'터링'의 경기방식은 타격을 통하여 타겟이 되는 목표물을 맞추고 득점하는 규칙을 가지고 있다. 지정된 타격 지점에서 무빙스톤(공)을 타격점에 놓고 핸드스톤(타격용도구)으로 타격하여 터링 핀을 맞추어 쓰러뜨리고 무빙스톤을 득점존(퀄링존)에 안착하게 하는 비교적 단순한 경기 방식이다. 하지만 타격시 정확한 타격능력과 타격할 때의 적절한 힘의 조율, 넘어진 핀의 방향에 따라 경기를 풀어가는 다양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한다.
'터링' 경기는 터링 핀과 6개의 무빙스톤이 목표물의 효과와 장애물의 효과가 있어서 단순한 신체활동의 반복이 아닌 전략과 전술이 함께 필요하다. 승패의 긴장감과 게임 방법을 찾아가는 어울림의 효과가 있다.
'터링' 을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타격시 힘의 균형, 타격의 정확성이 개인의 반복된 숙련으로 필요하며 그 외에도 재미를 제공해주는 놀이 요소로 장애물들의 의외성이 존재하여 이를 전술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한 번의 경기는 0점에서 180점 까지 득점의 폭이 매우 넓다. 또, 온라인 대회는 부모님과 함께 집에서 연습하여 주말에 함께 거실에서 대회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터링'은 비석치기, 볼링, 컬링을 더한 전통놀이문화와 현대 스포츠의 융합으로 볼 수 있다.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행복한 여가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