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우리 함께, 마음잇다.'라는 주제로 치매극복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치매와 정신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날 음악회를 통해 치매 극복과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여 치매와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 음악회에서는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되었다. 트로트 공연이나 민요 공연과 함께 어르신들의 심금을 울릴 수 있는 색소폰 연주도 이뤄졌다.
또한 이 행사를 통해 치매와 정신건강 체험부스와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하였다. 특히 치매예방 프로그램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을 전시하고, 어르신들이 재배하고 수확한 고구마와 공예품을 판매하는 '틀려도 괜찮아' 안심마켓도 열렸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치매와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작은 음악회를 통해 올바른 정보와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치매안심과 정신건강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