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 , 영천시는 그동안 뭘했나?
  • 임정윤 기자
  • 등록 2023-10-30 20:07:35
기사수정
  • - 권기한 의원, “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와 관련하여” 시정질문
  • -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 군부대 이전 군위군 공식화에 시민들 낙담
  • - 또다시 유치 실패한다면 지역 성장동력 잃어, 유치 대안 제시 요구


영천시의회 권기한 의원은 지난 27일 제233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에 뛰어 들었으나 최근 대구시장의 군위군 이전 공식화 발언에 많은 시민들이 낙담하고 있다며 시정질문을 했다.


권기한 영천시의회 의원 (영천시의회 제공)


권의원은 지난해 최시장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영천의 미래 성장동력이 절실하기에 대구 군부대는 꼭 영천에 와야한다”고 밝혔지만, “영천시가 2014년 150억 원의 예산을 들여 탄약창 수 십기를 이전한 것을 보면 그만큼 군사시설이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리 없다”라고 했다. 하지만 영천시는 현재로선 이렇다 할 성장동력이 없기에 이를 극복하고자 많은 시민들께서 군부대 유치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권의원은 그간 영천시는 군부대 유치를 위해 언론홍보와 학술 행사 등을 개최하며 많은 예산을 집행했고,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홍보비만 2억 7천여 만원이라고 했다. 또한 집행부와 추진위는 국방부, 대구시와 물밑협상을 추진하며 일을 진행시키기 보다는 “군부대는 영천으로”라는 구호를 외치며 모든 축제와 행사 시에 시민들을 동원하여 구호를 외치게 했으며 본연의 업무에 바쁜 공무원들에게 결의릴레이 홍보영상까지 찍게 한 만큼 집행부 수장으로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한 군부대 유치전을 포기할 것인지 아니면 국방부의 공식 입장이 나올때까지 유치전을 계속 이어나갈 것인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최기문 시장은 현재까지 주무 부처인 국방부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이 없는 상황이라며 영천시는 대구시의 일방적인 정무적 판단보다는 국방부의 군사전략적 판단이 중요시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방부의 공식 입장 표명이 있을 때가지 유치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계속 군 관계자 등 영향력 있는 인사들을 접촉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협조를 구할 것이라고 했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후원안내
안동시 다자녀가정 상수도 사용료 감…
안동미래교육지구
경북도청_240326
남부산림청
산림과 산불조심
예천교육청
소방전문회사 디엔알
안동고등어빵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권기창 안동시장의 새로운 시도, '의전간소화' 안동시는 유달리도 행사가 많다. 행사때마다 내빈소개에 지겨운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시민들은 내빈 소개로 너무 피로감을 느끼고 있어서 민원이 폭증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내빈들은 내빈소개에 앞서 미리 도착해 인사를 하는 것이 도리이며, 시민을 존중하는 것이라는 시민들의 생각이 오래 전부터 있어 왔다. 시민을 존중해야 문.
  2. 안동 시민들, 너무 많은 통장·반장 노인회장 수 줄여라! 안동시의 노인회장, 통장, 반장의 수가 너무 많다. 안동시 노인회장은 545명, 통장은 800여명, 반장은 3,000명 이상으로 나타났다. 통장의 년 수입액은 6,080,000원이라고 한다. 기본수당 400,000원, 상여금 400,000원 년 2회, 그리고 회의 참석수당 20,000원을 년 24회 지급한다. 안동시 옥동의 통장의 연령을 살펴보면 20대와 30대의 통장은 보이지 않고, 40.
  3. 안동시의회 9선이라는 괴물! 안동시의회가 난장판이다. 행정사무감사로도 충분할 일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씩이나 만들 필요가 있었나 묻고 있다.  안동시의회 9선 시의원지자체 장의 권한이 커서 의회는 집행부를 견제하기에 힘이 약하다는 말이 무색하다. 조용히 업무처리를 위한 과정을 거쳐도 될 일을 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 새로 부임한 이사장과 본부장에...
  4. 국민건강보험공단, '하늘반창고 키즈' 사업 시작으로 사회공헌활동 시작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난 4.30일 공단 대표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키즈'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을 가졌다.'하늘반창고 키즈' 사업은 전년도에 출생한 복지시설 입소아동들을 선정하여 성인(만 18세)이 될 때까지 지원하고, 전국 178개 지사에서 해당 시설과의 결연 후 매 분기 방문봉사활동을 통한 지속적 ...
  5. 선관위에서 '압수수색'을 할 권한 없어! 안동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3월 8일 보도된 '김형동 의원 선거운동원 조사 '에 대한 보도에 대해 지금까지 확인한 사실 외에 어떤 행위도 하지 않았음을 밝혔다. A신문사에서는 김형동 의원의 22대 총선을 위한 선거 관계자들이 보험설계사무소로 위장된 사무실에서 김형동 의원의 지지를 독려하는 전화와 문자를 돌린 혐의를 ...
최신뉴스더보기
한샘리하우스2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