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태림)는 11.8.(수) 포항의료원에서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 포항의료원 3개 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임기진 의원은 안동의료원이 의료비 과다 징수 현황이 높게 나타난다고 했다. 의료비 과다징수의 원인분석과 그에 따른 대책 방안을 강구해달라 했고, 진료과별 실적 달성률이 설정한 목표치에 비해 상당히 낮아 매번 행정사무감사에 지적되는 사항인만큼 신중한 검토를 통해 현실적인 목표설정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일수 의원(구미)은 포항의료원이 지속적인 적자인 상태이며 필수적인 과 위주로 구조조정을 통한 만성적인 적자 재정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고, 최근 청소년 자살율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자살시도를 한 청소년들에 대한 정신과 치료와 심리상담서비스를 통해 앞으로 이와 같은 안타까운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최태림 위원장(의성)은 종합청렴도 관련하여 올해 포항의료원과 김천의료원이 최하등급인 5등급을 받았으며, 환자맍고도 또한 전국 평균보다 낮게 나타난 점을 지적하였으며, 직원들의 친절교육 및 의료서비스 향상을 통해 종합청렴도를 끌어올려 도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의료원이 되길 바란다며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