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지방시대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필요성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구성되어 있었다. 1부에서는 ‘지방시대의 기본 개념 및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한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었고, 2부에서는 지방 자치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을 통한 지방 정주시대로 대전환을 위해 ‘우리가 살고 싶은 구미의 모습’과 ‘새 희망 구미 시대를 만들기 위한 방안(주거, 일자리, 육아, 돌봄 등)?’에 대한 주제로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했다.
구미시는 방산 혁신클러스터 선정(‘23.4월) 및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지정(’23.7월)으로 차세대 신성장동력을 확보했으며, 지역의 교육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진학 진로센터 개소(‘23.10월) 등 지역산업 기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으로 지역의 인재가 지역에서 교육받고 취업과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구미시는 미래를 준비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
방주문 미래도시기획실장은 “지난 세월 산업화와 민주화를 통해 오늘날에 이르렀다. 이제는 지방화를 통해 저출산, 양극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똑똑하고 능력 있는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 취업해 정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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