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생활을 담은 <전통생활사총서>가 국내 최대 규모로 발간되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전통생활사총서> 20권을 발간했으며, 향후 5년간 연간 20권씩 총 100권을 발간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에서 기획된 생활사총서로는 가장 큰 규모이다. 

2023년 발간 전통생활사총서, 한국국학진흥원 제공

<전통생활사총서>는 4개 세션으로 나누어 기획주제를 정하고, 20명의 전문 연구자들이 참여, 전문성과 가독성을 겸비한 이야기를 제공한다. 

2023년 발간 전통생활사총서, 한국국학진흥원 제공

예를 들어, 19세기 한 양반가의종부인인 유씨 부인의 가계 경영과 재테크 이야기를 통해 조선 시대 여성들의 삶을 보여주고 있으며, 또한, 중앙정부 중심이아닌 민간에서 생산된 기록물을 통해 사람들의 일상 속에서 발견된 사례들을 재구성하여 대중에 전달한다. 

이 책은 알려지지 않았거나 덜 알려진 다양한 소재를 대중들에게 흥미롭게 소개하고있다. 

<전통생활사총서>는 한국 전통생활의 다양한 측면을 소개하며, 중요한 사실들을 사실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 총서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좀 더 잘 이해하고 소중히 여길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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