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수 김광열은 다문화가정의 고충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 소통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6개 국적의 다문화 가정을 대표하는 이주민들이 참여했다.
김 군수는 이들과 의사소통, 취업, 자녀 교육 등 다문화 가정이 겪은 어려움을 공유했다.
이안국 영덕군가족센터장은 다문화 가정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제안을 했다.
김 군수는 이에 대해 공감하며 검토키로 했다. 또한 질병과 수도시설 미비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에 대해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 직원에게 지시했다.
한식 배우기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에도 김 군수는 멘토링 제도를 검토하겠다고 응했다. 다문화가정 대표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영덕군과 영덕군가족센터는 이날 공유된 내용을 바탕으로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사업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김 군수의 ‘마음 나누는 소통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8회에 걸쳐 군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행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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