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선비세상에서 열린 윈터페스티벌이 크리스마스 축제 기간 동안 1만 명이 넘는 이용객을 맞았다.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선비세상 전체를 겨울 분위기로 단장하여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로 인해 가족 단위로 찾은 관람객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았다. 

선비세상 윈터페스티벌을 찾은 가족들이 스노우존에서눈놀이를 즐기고 있다. 영주시 제공

특히 눈을 즐길 수 있는 눈놀이장 '스노우존', 날씨와 상관 없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실내 컨벤션홀, 새로운 전통무예장의 범퍼카 'UFO' 등이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이 새해 소원지가 달린 위시트리를 바라보고 있다. 영주시 제공

이번 행사는 2월 18일까지 이어지며, 신년에 맞춰 신년 콘텐츠로 새롭게 단장되었다. '겨울왕국'을 연상시키는 '엘프의 옷장'과 '소원 등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관람객들이 새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스노우버블쇼를 관람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새해가 시작되면서 선비세상을 찾은 방문객들은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손글씨로 작성한 소원지를 '위시트리'에 매달고 있다. 각자의 희망과 목표를 기원하는 이들은 즐거운 경험을 즐기면서 새로운 해를 기대하고 있다. 

새롭게 개장한 선비세상 전통무예장 범퍼카 _UFO 

선비세상 관계자는 신규 방문객과 함께 기쁨을 나눌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민과 국내외 여행객들이 겨울을 만끽하고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계속해서 준비할 것을 약속했다. 

컨벤션홀에서는 날씨와 상관없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미로탈출 모습). 영주시 제공

한편, 선비세상은 KTX-이음 서울역 연장 운행을 기념해 영주역 또는 풍기역으로 도착하는 당일 KTX-이음 철도승차권을 가진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할인은 이달 말까지 유효하며, 어른은 4000원, 청소년과 군인은 3000원, 어린이와 경로는 2000원으로 입장료를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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