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는 개정된 특정소방대상물의 용도별 소방계획서 작성 서식과 매뉴얼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기존 소방계획서의 경우 서식이 단순 특정소방대상물의 규모(특급·1급, 2·3급)로만 나누어져 있어 실제 화재 발생 시 대상물별 현장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꾸준히 받아왔다.
이에 개정된 소방계획서는 특정소방대상물의 주용도를 ▲집회 ▲상업 ▲주거·숙박 ▲교육·연구 ▲의료·보호 ▲업무·관리 ▲공업 ▲창고 ▲지하·터널 ▲특수 10개로 나눠 누구나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매뉴얼과 서식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김난희 안동소방서장은 “최근 화재발생 사례를 살펴보면 특정시설에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관계자분들은 대상물 특성에 맞는 소방계획서를 작성해 소방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특정소방대상물 용도별 소방계획서는 안동소방서 홈페이지 민원업무 게시판을 방문하면 쉽게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