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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필리핀 현지 방문 계절근로자 직접선발…‘우수 인력 적기 유치’
  • 박시현 편집차장
  • 등록 2024-01-16 17: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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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인력난 완전히 해갈될 때까지 끊임없이 노력”


경북 영주시는 농촌인력난의 단비’ 역할을 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사업을 올해 더욱 내실화하겠다고 밝혔다.



16일 진행된 영주시 계절근로자 희망자 건강검진 모습 , 영주시 제공


이를 위해 시는 1월 중 계절근로자 파견 업무협약을 체결한 필리핀 해외지자체에 전담팀 실무단을 파견해 계절근로자 건강·체력검사 및 면접을 실시해 우수한 근로자를 적기에 유치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시는 지난 14일 농업정책과장 및 전담팀 인력으로 구성된 계절근로자 선발 실무단을 필리핀 로살레스시에 파견했다이는 지난해 11월 박남서 영주시장이 로살레스시에 방문해 윌리엄 S. 세자르 로살레스시장과 체결한 업무협약에서 합의된 사항이다.


실무단은 농가별 연령·성별·체격·생활습관 등 사전수요 조사내용을 바탕으로 인삼·사과·생강 등 지역의 영농환경에 적합한 신규 근로자를 면접과 테스트를 거쳐 200여 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실무단은 지난해 이탈자 발생 바랑가이(필리핀 행정구역) 캡틴과 이탈방지 특별협약도 체결했다. 영주시 제공


신규 근로자 선발 절차는 

체격조건·혈압·혈당·색맹 여부 등 기초 건강검사 

△외발수레끌기·순발력테스트 등 체력검정 

△영농경력·공동생활적합도·농기계 및 한국어능력 등 근로자 개별면접 3가지 절차로 16일 진행됐다.


실무단은 성실근로 재입국자 및 신규 선발 계절근로자들에 대한 한국정서·예절안내 등 현지 사전교육과 계절근로자 가정방문 등 현지 심층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뛰어난 계절근로자를 엄선 및 교육해 지역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자 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농촌인력팀을 신설해 시 차원에서 총력 대응하고 있다농업인이 인력 걱정 없이 농사짓고 안정적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지역의 농촌인력난이 완전히 해갈될 때까지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지난해 영주시가 유치한 계절근로자는 연장근로 인원을 포함하면 총 414명으로 그 중 필리핀 유치협약 근로자가 278베트남 등 결혼이민자 가족근로자가 136명이다전년도 108명에 비해 유치 인원이 연인원 383% 증가하는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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