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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축사 화재로 약 110억 원 피해 발생, 우사 화재 가장 많아
  • 장성길 서부본부장
  • 등록 2024-01-22 15:00:25
  • 수정 2024-01-22 1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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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돈사 화재로 인한 돈사 페르사레, 경북 축사 화재 예방 조치 강화 필요

경북소방본부는 최근 축사에서 연이어 발생한 화재로 인해 축산 농가에 화재 주의보를 발령하고 화재 예방에 대한 유의를 당부했다.


김천시 축사 화재, 경북도 제공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경북지역의 축사에서 총 171건의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해 약 110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 중 가장 많은 화재는 우사로써 90건이고, 돈사가 65건, 계사가 16건으로 순서대로 나타났다. 재산 피해 역시 돈사가 91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계사가 11억 원, 우사가 7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이 68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축사화재 진화장면, 경북도 제공



올해에도 여러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는데, 특히 김천시 대덕면에 위치한 돈사에서는 건물이 약 10,000㎡인 동안 돼지 5,574마리가 폐사되어 약 45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의성군 다인면에 위치한 돈사에서도 건물이 약 2,400㎡인 동안 돼지 5,140마리가 폐사되어 약 6억 8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축사 화재는 노후된 전기시설, 보온재 및 전열기구 사용, 관리 부주의 등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겨울철에 축사 출입문을 막아두면 화재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소방본부 관계자가 설명하였다.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한 방법으로는 규격에 맞는 전열기구 사용, 오래된 누전차단기 등 전기설비 점검 및 교체, 환기 및 보호조치를 위한 주기적인 관리, 축사 주변에서의 쓰레기 소각 시 화기에 주의하는 것 등이 있다. 


특히, 지난 의성군에서 발생한 돈사 화재의 경우 돼지가 우리 위로 뛰어서 전등을 떨어뜨리는 등의 사건으로 추정되어 우리와 전등 등의 높이를 조절하는 등 추가적인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 



경북소방본부장인 박근오는 "축사 화재는 한 번 발생하면 경제적인 피해가 크고 복구가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사전 점검과 소화기 비치 등의 화재 예방을 위해 축산 농가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화재, #경북, #축사, #재산피해, #화재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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