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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도 예방해주는 행복한 아코디언 연주!
  • 임정윤 기자
  • 등록 2022-11-02 23:54:22
  • 수정 2022-11-03 00: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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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매 예방에 아코디언이 효과적



아코디언으로 시민들을 위로하고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들이 있다. 






안동아코디언동호회는 2006. 1. 10 구성되었다. 현재 동호회 회원은 30여명이다. 


안동아코디언 동호회는 처음에 중구동 주민센터에서 시작했다. 회원들이 아코디언을 구입하기가 쉽지 않아 주민자치센터에서의 수업은 중단되었다.


이후로도 많은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안동아코디언동호회는 2022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3회, 안동풋굿축제, 간고등어축제, 2022년 윈터아트페스티벌, 토토즐 등 공연을 했다. 2021년 제1회 아코디언연주발표회를 시작으로 올해 10월 16일 제2회 발표회를 가졌다. 최근들어 봉사활동, 연주회, 축제참가 등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안동아코디언동호회는 김만기회장(80대)과 아코디언 지도를 맡은 김규혁 원장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김만기 회장은 "아코디언이 너무 무겁다. 힘이 든다. 그런데 지금은 익숙해져서 괜찮다. 아코디언 연주가 즐겁다." 라며 웃는다. 


김규혁 원장은 "치매 예방에 아코디언이 효과적인 것 같다. 아코디언은 두 손이 각자 움직이는 악기 연주다. 두 손이 같은 방향이 아니라 따로 열심히 움직인다. 두 손이 움직이게 되면 두뇌를 많이 써야 한다. 이것이 뇌의 활동에 커다란 도움을 주기 때문에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아코디언 동호회에서 한달에 두 번 정도 요양원에 봉사활동을 간다. 어르신들이 다른 악기 때와는 다르게 아코디언에  반응을 한다. 어떤 분들은 우시기도 하시고, 박수도 치신다. 거의 감정표현이 없던 분들이라 연주하면서 속으로 놀란다."라며 봉사활동하면서 받은 감동을 전해준다. 


김 원장은 아코디언이 가슴으로 연주하는 악기라고 설명해준다. 가슴이 울리면 가슴에서 나오는 소리가 관중들에 전달된다고 설명한다. 










현재 최연소 회원은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다. 이 학생의 어머니가 학생을 직접 데려왔다. 어머니는 "우리 아들이 장래에 봉사하는 사람이 되는 게 꿈이랍니다. 학교 수업 때문에 평일에는 오지 못하니 일요일 날 아코디언을 지도해주십시오. 그러면 아코디언을 배워서 봉사 활동을 할 것입니다." 라며 학생을 부탁했다고 한다. 


김 원장은 이 고등학생처럼 젊은 회원이 많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또, 악기 구입이 어려워서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들도 있어서 안타깝다고 한다. 사무실에 여분의 아코디언이 비치 되어 있기는 하지만 충분하지 않다고 한다. 


안동아코디언동호회 회원들은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한다. 가슴으로 추억을, 사랑을, 평안함을 어르신들께 전해드리고 싶다는 따뜻한 바램도 함께 말했다. 현재 안동아코디언동호회 회원들은 매주 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습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코디언 연주가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신문기사 (2006년)>



백세시대 신문 캡처



후원, 회원가입 문의 : 김규혁 010-2520-5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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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1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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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7671632022-11-09 12:00:37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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