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점곡면 소재 민산정을 매입, 관광자원화 한다고 밝혔다.
민산정은 민산 류도수(1890-1889)를 기리기 위해 류시억을 비롯한 후손들이 세운 정자이다. 민산정이 세워진 시기는 2005년이며 총 4채의 건물에 10개의 객실과 1개의 강당으로 이뤄진 전통 고택이다.
소유자가 전통 고택의 원형 보존과 전승을 위해 2016년 한옥체험업 운영을 하는 등 민산정 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관리부실과 홍보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군은 민산정을 활용한 한옥체험 활성화와 관광객 지역 유치를 도모하고자 의성군의 대표 전통 고택인 민산정을 군비 9억 2천여만원을 들여 매입하여 관광자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설 보수 및 민산정 운영체계 개선 등을 통해 보존과 활용성을 높여 상시 개방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콘텐츠와 연계해 고택스테이, 고택풍류음악히, 역사문화체험 및 교육공간 등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