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부터 4일간 울진군에서 개최되는 제61회 경북도민체전에 참가할 안동시 궁도대표선수 7명이 확정됐다. 총 네 차례에 걸친 시 대표선발전 끝에 지난 4일 최종 결정된 것이다.
안동시 궁도협회(협회장 김영훈, 사무장 안창기)는 선발전 4회 중 가장 좋은 3회 시수를 합산하는 방법으로 각궁 권태진, 이상철, 이동희, 류종인 4명과 개량궁 강병두, 박경규, 김희철 3명 등 7명을 최종 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발된 시 대표 선수들은 오는 11일과 12일 체전 개최지인 울진 칠보정에서 1차 현지 적응 훈련을 갖는 등 몇 차례 전지훈련을 실시한 뒤 오는 4월 15일과 16일 사전 경기로 치러질 도민체전 궁도종목에 출전하게 된다.
김영훈 협회장은 "치열한 선발전을 통해 올라온 선수들인 만큼 이번 경북도민 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고 "선수들이 최상의 실려과 몸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안동시와 협회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창기 궁도협회 사무장은 " 그동안 안동시에서 궁도선수들에 정성을 들여왔다. 그 성과가 제 61회 경북도민체전에서 나타나길 고대한다. " 며 울진에서 열리는 체전에서 궁도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어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