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동 국회의원이 2023년 7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노총의 파업에 대해 '어른'답게 불법파업을 철회하라고 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 힘은 정부와 함께 민노총의 불법파업데 대해 엄단할 것이고, 다시는 발 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노동조합은 근로조건의 유지 및 개선, 그리고 근로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의 향상을 위해 애쓰는 사회적 주체입니다.
우리 사회 전반에 노동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기 때문에 사회적 ‘어른’으로서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의 민주노총은 마치 ‘철 없는 어린아이’처럼 생떼를 쓰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어제인 3일부터 2주간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합니다.
법률상 파업은 그 목적이 노동과 관련된 것이어야 하며 회사측과 조합측 간에 관련 문제를 다뤄야 합니다.
그럼에도 민주노총의 이번 파업의 주된 의제는 “윤석열 정권 퇴진”입니다.
이는 명백한 ‘대선불복’입니다.
전 세계 어느 나라 노조가 근로 개선과는 전혀 상관 없는 정권 퇴진을 외치며 총파업을 합니까?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왜 민주노총은 인정하지 않습니까?
또 다른 의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라고 합니다.
이 역시 근로자 권익보호나 처우개선과는 1도 관련 없는 것들입니다.
악의적 선전선동, 괴담으로 나라를 혼란케하려는 것이며 스스로 불법적인 정치파업이라는 것은 자인한 셈입니다.
결국 명분도 근거도 없는 불법파업으로 우리 국민들만 피해를 입을 것입니다.
파업으로 경제활동이 마비되고 가뜩이나 어려운 살림살이를 더욱 힘겹게 할 것입니다.
민주노총은 지금이라도 근로자들의 ‘어른’답게 불법파업을 철회하십시오.
그렇지 않다면 우리 국민의힘은 정부와 함께 민주노총의 불법 파업에 대해 엄단할 것이며, 이 땅에 다시는 불법 파업이 발 붙이지 못하도록 할 것입니다.
국민의힘 노동위원장 김형동
- < 김형동 의원 페이스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