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카페'라고 하면 청송에 있는 한 카페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산소카페'라 함은 청송군 전체가 카페라는 뜻을 전하고 있다. 그렇게 칭할 정도로 청송은 청정한 곳이다.
이 곳에 풍력발전소를 설치하게 되면 '산소카페'가 유지가 될 수 있을지 군민들은 궁금하다고 한다. 또, 청송군민들은 풍력발전기를 설치해서 풍력발전을 할 경우에 청송군의 주산업인 사과농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용역을 실시해서 군민들이 안심하고 사과농사를 계속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윤경희 군수와 청송군은 풍력을 반대하는 군민들의 요구를 면밀히 검토해서 그 해답을 빠른 시일안에 내놓아야 한다.
42MW 청송면봉산풍력반대 성명서
지금 청송에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봉공육조 정신으로 주민들을
보살피는 강직한 정치가와 관리는 존재하지 않고 거짓말과 선동질을 일삼는 모리배 집단이 판치는 안타까운 현실에 분노한 7천여 삼남지역 주민들은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윤경희 청송군수에게 다음과 같이 호소한다.
“청송군 행정이 있는 한 절대로 풍력을 허가하지 않겠다”는 군민과의 약속을 어떠한 일이 있어도 지킬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이와같은 군민과의 약속이 지키지 않고 42MW급 풍력발전기 도입 허가시 군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아울러, 허가권자인 윤경희 군수를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법적조치를 취할 것을 천명한다,
하나, 주민소환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즉각 구성하여 윤경희 청송군수에 대한 탄핵에 돌입한다.
둘, 윤경희 청송군정을 대상으로 행정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한다.
셋, 그간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경찰청 등에 수사 의뢰한다.
이에 따라 발생하는 모든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책임은 윤경희 청송군정에게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혀둔다.
2023. 8.14 (월)
면봉산풍력반대투쟁 총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