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풍력발전의 미래
  • 임정윤 기자
  • 등록 2023-08-24 02:46:09
  • 수정 2023-08-24 20:00:12
기사수정
  • - 청송군 풍력발전단지 조성, 문제 없다!
  • - 2050년에는 세계에서 생산되는 에너지의 34%를 담당할 것으로 전망





풍력 발전은 풍력 터번을 이용해서 바람을 전력으로 바꾸는 일이다. 풍력은 값이 싼 재생 가능 에너지원을 제공하며 탄소가 거의 없는 전기를 생산한다. 


풍력발전의 종류에는 다리우스형, 사보니우스형, 자이로밀형, 헬리컬형 등이 있다. 

 

풍력은 풍부하고 재생가능하고 깨끗하며 온실 효과를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화석 연료를 대체하는 매력적인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풍력 발전단지 자체는 시각, 청각적인 거부감과 기타 다른 환경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항상 환영 받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기술적인 어려움과 높은 비용에도 해상풍력발전이 점차 인기를 끌고 있다. 


풍력은 2005년 기준으로 풍력발전율은 세계에서 생산되는 에너지의 비율 중에서 1%에도 미치지 못한다. 2020년에는 이 수치가 16.5%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이로 인해 15억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줄어들 것이다. 2050년에는 세계에서 생산되는 에너지의 34%를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풍력에너지의 생산은 불규칙하다. 바람이 없는 시기에 전력을 충당하기 위해서는 전통적 발전소를 가동해야 한다. 그러나 전력 생산에서 풍력의비중이 20%에 달하기 전까지는 치명적인 문제가 되지 않는다. 또 하나의 문제점은 소음문제이다. 발전소에서 300m 떨어진 곳의 소음은 45db로 일반 사무실의 주변소음과 비슷한 수준이다. 주거시설은 통상 규정에 따라 풍력발전소에서 반경 500m 이상 떨어진 곳에 짓기 때문에 결국 소음은 상대적인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위키백과 제공




위키백과에서 설명하듯이 '풍력'은 탄소가 거의 없는 전기를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북 곳곳에 풍력발전기가 들어서고 있다. 


 청송에서는 풍력발전 설치 문제로 시끄럽다. 반대하는 군민들은 풍력발전기 설치로 인한 불안함이 크다고 했다. . 2016년에 풍력발전에 대한 허가가 있었지만 군의원, 군수 등의 뇌물 사건 등으로 군민들의 마음이 돌아섰다. 현재는 CMWP(청송면봉산풍력) 업체가 2.7MW 규모의 발전기를 4.2MW규모로 변경을 요청하면서 군민들이 크게 저항하고 있는 상태이다. 



청송군 풍력발전단지 조감도 (CMWP 제공)



CMWP(청송면봉산풍력) 업체의 관계자는 풍력발전기 설치는 정부가 장려하는 사업이며,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모두 통과한 상태라고 말했다. 


2022년 10월 6일 대구지방법원 제2행정부에서는 풍력발전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제기한 조성사업부지에 자연환경보전지역이 포함되어 있지 않고, 환경영향평가 결과 풍력발전단지 조성공사로 인한 자연생태환경분야, 대기환경분야, 토지환경분야 등에 대한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명시했다. 또, 사업완료 후 풍력발전시설 운영으로 인한 초저주파음의 영향 역시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 점 등에 대한 주장은 '이유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또, 대구지방법원은 ' 이 사건 각 처분에는 하자가 없으며, 기기 변경에 있어서도 어떠한 하자의 존재가 인정되지 않으므로, 살펴볼 필요 없이 이유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대구지방법원의 이 사건에 대한 결론이 ' 이 사건 소 중 이 사건 착공공고의 무효 확인 청구 부분은 부적법하여 이를 각하하고, 원고들의 나머지 청구는 이유 없어 이를 각 기각하기로' 로 판결했다. 


군민들은 여전히 풍력발전으로 인해 발생되는 저수지 해체, 초저주파 소음, 꿀벌의 소멸로 인한 사과농사 피해 등에 대한 걱정이 크다. 해당시행업체인 CMWP(청송면봉산풍력) 의 담당자는 "이미 군민들이 제기한 문제들에 대한 법원의 판결이 있다. 그리고 앞으로 제기되는 주민들의 민원들은 우리가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다. 기기변경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고, 주민들도 마음을 열고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며 풍력발전단지 조성에 군민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풍력산업은 원전을 대체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로 불리운다.  국가에서 장려하는 풍력산업은 국민들의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2022년 세계 풍력의 날 풍력산업 심포지엄에서 "풍력산업 축소는 없다. 지원과 보급 이어갈 것"이라며 풍력산업의 지원과 보급확대를 약속했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후원안내
안동시 다자녀가정 상수도 사용료 감…
안동미래교육지구
노국공주 선발대회
경북도청_240326
남부산림청
산림과 산불조심
예천교육청
소방전문회사 디엔알
안동고등어빵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안동 시민들, 너무 많은 통장·반장 노인회장 수 줄여라! 안동시의 노인회장, 통장, 반장의 수가 너무 많다. 안동시 노인회장은 545명, 통장은 800여명, 반장은 3,000명 이상으로 나타났다. 통장의 년 수입액은 6,080,000원이라고 한다. 기본수당 400,000원, 상여금 400,000원 년 2회, 그리고 회의 참석수당 20,000원을 년 24회 지급한다. 안동시 옥동의 통장의 연령을 살펴보면 20대와 30대의 통장은 보이지 않고, 40.
  2. 안동시의회 9선이라는 괴물! 안동시의회가 난장판이다. 행정사무감사로도 충분할 일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씩이나 만들 필요가 있었나 묻고 있다.  안동시의회 9선 시의원지자체 장의 권한이 커서 의회는 집행부를 견제하기에 힘이 약하다는 말이 무색하다. 조용히 업무처리를 위한 과정을 거쳐도 될 일을 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 새로 부임한 이사장과 본부장에...
  3. 권기창 안동시장의 새로운 시도, '의전간소화' 안동시는 유달리도 행사가 많다. 행사때마다 내빈소개에 지겨운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시민들은 내빈 소개로 너무 피로감을 느끼고 있어서 민원이 폭증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내빈들은 내빈소개에 앞서 미리 도착해 인사를 하는 것이 도리이며, 시민을 존중하는 것이라는 시민들의 생각이 오래 전부터 있어 왔다. 시민을 존중해야 문.
  4. 선관위에서 '압수수색'을 할 권한 없어! 안동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3월 8일 보도된 '김형동 의원 선거운동원 조사 '에 대한 보도에 대해 지금까지 확인한 사실 외에 어떤 행위도 하지 않았음을 밝혔다. A신문사에서는 김형동 의원의 22대 총선을 위한 선거 관계자들이 보험설계사무소로 위장된 사무실에서 김형동 의원의 지지를 독려하는 전화와 문자를 돌린 혐의를 ...
  5. 원도심을 살리는 해법 - 사실 42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정답이다. 안동·예천 통합을 말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걱정이 안동의 인구감소와 그에 따른 지방의 소멸이다. 안동도 이대로 가면 크게 무너질 거라고 많은 사람들이 말한다. 인구 16만으로부터 도청으로 1만명의 이동에 이르면서 안동은 경쟁력 없는 도시로 점차 전락하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통합을 말하고 있는데, 그보다 더 확실하고 빠른 방...
최신뉴스더보기
한샘리하우스2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