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신공항 갈등에 대한 합리적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이철우 도지사의 발언이 나왔다. (이철우 도지사 페이스북 참조) 이에 경상북도는 "신공항 화물터미널 복수 설치하겠다는 대안을 검토중이라고 발표했다. 경북도는 항공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공항에 화물터미널을 2개 이상 배치하는 대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이 지사는 대구경북 지역은 오랜 역사를 갖는 중요한 지역으로서 신공항 건설은 전 세계적으로 도시의 명성을 회복하고 부상시키기 위해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년 군위군은 단독지역 후보가 아닌 경우 신공항 유치를 포기할 것이라고 선언해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에 도지사는 군위군을 대구시로 편입시킬 것을 제안하면서 후손들이 잘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경북도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공항 건설을 성공시키기 위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고자 인천공항 물류단지와 화물터미널을 방문하여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로 했다. 도청을 주관으로 물류단지와 화물터미널 위치 관련 토론회와 세계 주요공항의 화물터미널 입점현황을 파악하고 대구경북신공항이 경제공항으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
또한, 항공수송을 위한 수송전용 화물터미널과 민간 항공수송 화물터미널을 분리할 계획이다. 공항건설 주관부처인 국토부와 국방부, 대구시, 군위군, 의성군의 실무자들 간에 충분한 토론을 요청했다.
도의회에서 10월 20일에 공항 관련 질의가 있을 예정이므로 도지사의 입장이 밝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도지사는 이전에도 군위의 반대의견으로 불었던 태풍을 막았던 것처럼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대응으로 세계적인 공항을 만들기 위한 목적을 달성하려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