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경북도와 함께 K-소주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14일에 미국 로스엔젤레스 H-마트 부에나파크점에서 안동소주 홍보·판촉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안동시장 권기창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성호 안동소주협회장 (진맥소주 대표), 김연박 민속주 안동소주 대표, 박찬관 명인안동소주 대표, 권일연 H-마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국 현지인을 대상으로 안동소주를 소개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안동시는 이전에 11일에 H마트와 안동소주를 포함한 농식품의 미국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이미 수출 교두보를 다지고 있었다.
이번 로스엔젤레스 방문을 기회로 안동소주의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수출 판로를 확장하여 국제 시장 진출에 한층 더욱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 시장은 "안동소주는 영국의 스카치 위스키나 중국의 백주와 비교했을 때 세계적으로는 인지도가 낮을 수도 있지만, 700여 년의 전통과 역사, 우수한 풍미를 가지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서의 성장 잠재력은 월등합니다"라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바이어 초청 상담, 국제 주류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안동소주를 세계적으로 유명한 술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동시는 앞으로도 안동소주의 국제적인 성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한편, 안동 ‘하회마을 만송정숲’이 산림청에서 추진한 국민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