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에서는 경로당 어울림 운동기구인 터링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노인여가문화를 형성하고자 한다. 이로써 영천시는 전국 최초로 터링을 구입해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에 428세트를 보급했다. 터링은 경로당에 계신 어르신들이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면서 함께 즐기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노인여가복지 활성화 사업이다. 이번 터링 지원사업에는 1억 3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전체 경로당에 터링을 1세트씩 지원하게 되었다.
터링은 전통 놀이인 비석치기나 구슬치기 등의 어울림의 정서와 볼링·컬링의 경기 방식과 특징을 융합한 스포츠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어르신들이 터링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터링지도자 2급 자격증을 취득한 21명의 경로당 행복선생님들이 설명과 지도를 담당하게 된다.
최근에는 금노4통 경로당에서 터링 시연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영천시장 최기문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30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하였다. 터링을 체험한 어르신들은 주로 TV 시청이나 화투놀이만 즐기던 경로당에서 터링을 해보니 재미있고 집중력이 높아지며 운동이 되는 것 같아 매우 만족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영천시장 최기문은 직접 터링에 참여하며 협동심과 배려심이 요구되는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울림 운동인 터링을 경험하였다. 그는 터링을 통해 느끼는 즐거움과 행복한 여가시간을 노인들에게 전하고자 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영천시는 건강하고 안전한 노인여가문화를 형성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어울림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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