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權奇菖 市長님께
  • 임영희 편집국장
  • 등록 2023-12-01 11:43:28
  • 수정 2023-12-02 0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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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유림 유태규 선생 작성

https://blog.naver.com/limju03/223275243088 



權奇菖 市長님께

 


 

유림 유태규 선생



謹啓 時下 暮秋之節에 市長님의 健勝하심을 仰賀且祝합니다除煩하옵고 近者의 虎溪書院과 關聯한 市政에 하여 몇 가지 드릴 말씀이 있어 이렇게 私信形式으로 글을 드리게 되었으니 諒解하시고 읽어주시기 바라며아래의 몇 가지 事項을 考察해 주실 것을 仰請합니다.

 

本人은 지난 10에 虎溪書院과 關聯한 궁금한 몇 가지 事案에 하여 情報公開를 請求한 바가 있었는데貴 市의 寒心한 答辯을 듣고 하도 어처구니가 없어서 할 말을 잊었습니다어떻게 公職에 從事한다는 들이 이렇게도 無智하고 無識하고 責任感이 없다는 것인지 도무지 理解가 되지 않았습니다無事安逸함은 말할 것도 없고 배 째보라는 의 배짱行政에다 된 말로 免避第一主義的인 思考와 業務處理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그리고 市長님이 이러한 答辯에 하여 事前에 알고 계셨는지에 대해서도 알고 싶습니다書院이라는 게 어떤 것이고 무엇을 어떻게 하는 곳인지를 알기나 하고 關聯 行政業務를 取扱하는지 理解가 되지 않으며書院을 떠나서 一般的인 行政業務의 處理節次에 있어서도 구멍가게 의 業務가 繼續되고 있는 것으로 여겨져 너무도 失望스럽습니다. 2021인가 前任 權寧世 市長 在任當時인데 關聯 局長·課長이 陪席한 자리에서 한번 注意를 喚起한 바가 있었음에도 이런 주먹구구式 業務處理가 繼續되고 있어서 더욱 그렇습니다.

 

첫째書院에 出入을 許可한 內譯과 享祀奉行 關聯資料를 請求했는데 不存在라는 겁니다書院에 常勤하며 管理하는 職員이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렇지 않다면 最小限 出入記錄 程度는 管理해야 할 것으로 보는데 아무 記錄도 없이 放置한다는 것이 理解되지 않으며享祀를 許諾한 內容과 享祀奉行의 主體 卽 享祀를 奉行하겠다고 申請한 사람이 누구인지 그리고 그 許可한 根據에 한 資料를 請求하는데 不存在라고 하니 이게 말이 됩니까들리는 所聞에 하면 禮數에도 어긋나고 法度도 아닌 無道한 일이 享祀랍시고 春秋로 벌어지고 있다고 하여疑心스러웠기 때문에 했던 請求인데 아무것도 없다고 하니 도무지 어떻게 된 겁니까享祀 自體가 없었다는 것인지아니면 享祀는 있었지만 이의 管理에 한 記錄이 없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萬若 享祀가 없었다고 한다면 들리는 所聞은 무엇이며享祀가 있었다고 한다면 그에 한 管理도 없이 身元도 모르는 그냥 길 가던 사람에게 마음대로 하도록 내버려 두었다는 것입니까그렇다면 그렇게 管理하고 있다는 것으로 理解해도 된다는 말입니까이따위 無責任한 答辯과 答辯態度가 어디 있습니까?

 

둘째退溪先生 後孫들의 要請으로 退溪先生 位牌가 내려지고 燒送된 事情에 해서는 市長님도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만이런 일은 우리 五百年 書院 歷史에 일찍이 없었던 일로 重且大한 일입니다그럼에도 이러한 事件의 經過나 顚末 그리고 이 事件의 結果가 미치는 影響에 한 檢討가 혀 없었다는 것은 너무도 疏忽한 業務處理라고 생각됩니다虎溪書院이 어떤 書院입니까退溪先生을 모시기 해 建立된 書院이었으며 西厓先生이 奉安文을 짓고 月川先生이 常享祝文을 지어 萬世토록 退溪先生을 기렸으며 愚伏先生이 西厓 鶴峯 兩 先生을 附廟追享하면서 또한 祝文을 지었습니다그렇기에 虎溪書院은 主壁이 退溪先生으로 享祀 때마다 祝官이 奉讀하는 祝文은 參百年을 施行해 온 退溪先生께 바치는 글이니 卽 享祀는 退溪先生께 올리는 祭禮입니다그런 虎溪書院에 退溪先生의 位牌가 闕位 되었는데 어떻게 書院이 書院일 수 있으며 享祀는 무슨 놈의 享祀라는 말입니까西厓 鶴峯 兩 先生이 虎溪書院을 簒奪하기라도 했다는 것이며그냥 祭需 그득하게 차려놓고 道袍입고 갓 쓰고 절만 올리면 享祀가 된다는 겁니까이런 無識하고 厚顔無恥한 일이 어떻게 있을 수 있단 말입니까書院과 關聯한 業務를 擔當하는 公務員들도 그렇지 書院을 지어놓고 主人行世를 하려면 書院에 한 工夫도 좀 해야 할 것 아닙니까그렇게 해야 뭘 어떻게 해야 한다는 걸 알기도 하고 計劃을 가지고 業務에 할 수가 있는 것이지 그냥 맹탕으로 冊床머리에 앉아 된 말로 눈치만 굴리면서 배 째보라는 으로 無事安逸하게 行政處理를 해서야 되겠습니까市長님도 萬若 이따위 享祀가 치러지는 것을 그대로 容納하시겠다면 精神文化의 首都니 뭐니 하는 高尙하고 巨創한 슬로건은 當場 끌어내리고 돌쌍늠과 장똘뱅이의 고장이라고 고쳐서 걸어놓으세요書院의 禮法은 且置하고라도 理致를 한번 생각해 보세요退溪先生의 位牌가 闕位인데 어떻게 退溪先生께 祭祀를 올릴 수 있다는 것이며 門下의 弟子들은 또 무슨 體面으로 그 자리에 버티고 앉아있단 말입니까妄發이 아닐 수 없으며 先賢들을 보여도 分數가 있지 이게 정말 무슨 꼴입니까너무도 意外의 일들이 버젓이 恣行된다는 所聞이 있었기 때문에 行政處理는 果然 어떻게 되었는지가 궁금하여 關聯資料의 公開를 請求했던 것이었는데 不存在라는 한마디뿐이니이는 民願人이나 나아가서는 市民들이 궁금해 할 事項이 아니라는 것입니까궁금함을 넘어서서 疑懼心이 들지 않을 수 없는 대목입니다實務者들과 백날 이야기해봐야 앞뒤도 分揀치 못하고 말귀도 못 알아들을 것 같으며 저가 일일이 敎育을 시키기도 어려울 것 같으니 市長님이 直接 한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셋째養浩會와 同 團體에 한 補助金과 關聯한 情報公開 請求는 同 團體의 登記簿謄本에 하면 運營資金이 國家 및 地方自治團體로부터 받는 補助金으로도 充當된다고 하였으며 昨年과 今年에 同 團體의 後援으로 韓國書院學會가 虎溪書院과 關聯한 學術會議를 하였기 때문에 補助金 支給이 있지 않았나 하는 한 推測이 있기 때문입니다本人은 지난번 韓國學中央硏究院에서 있었던 同 學術會議에 參席하여 養浩會라는 團體가 虎溪書院을 僭稱하며 後援한 것으로 告知된 門題에 하여 疑問을 提起하고 同 學會에 注意를 喚起한 바가 있습니다마찬가지로 安東市에서도 養浩會라는 團體가 虎溪書院을 僭稱하며 마치 虎溪書院의 附設團體인 것처럼 行世하는 것은 一般人들의 誤解를 불러올 수 있다는 을 喚起시키고 이를 삼가토록 措置해 주시기를 要請하는 바입니다아시다시피 禮安儒林은 勿論이고 安東의 많은 뜻있는 儒林人士들은 享祀奉行을 反對하고 있습니다養浩會라는 團體가 儒林을 代表하는 團體가 아님은 勿論이고 몇몇 人物들이 主動이 되어 急造한 親睦會 같은 團體에 不過함에도 不拘하고參與하고 있는 一部 人士들이 마치 虎溪書院 主人이라도 되는 것처럼 行世하고 다니는데 이런 일이 없도록 히 團束해야 할 줄로 압니다그리고 同 團體의 登記簿를 보면 目的事業에 分數를 모르고 이것저것 함부로 羅列하고 있습니다이런 事業들은 信望있는 儒林人士들이 均衡 있게 參與하여 鄕中이 和合하는 가운데 適法한 組織을 만들어서 시스템을 갖추고 運營해야 永續하고 發展할 수 있는 것이지몇몇 人士들이 뒷방에서 쑥덕公論이나 하며 親睦契처럼 恣意로 運營해서는 안 될 일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넷째書院管理運營과 關聯해서 보내온 答辯을 보면 정말 한숨만 나옵니다이렇게 해놓고 書院을 運營하겠다고 하고 있으니 어디서부터 말씀을 드려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書院이 뭐하는 곳입니까尊賢養士를 하겠다고 巨額의 國庫를 끌어들여 지은 書院인데 享祀는 어떻게 할 것이며 敎育事業은 어떻게 할 것인지에 해 計劃이 있어야 할 일 아닙니까이런 計劃이 없었다면 當初에 짓지도 말 것이지 書院을 짓기는 뭣 때문에 지었습니까옛날 사람들이 지어놓은 것인데 나보고 어떻게 하라는 것이냐는 겁니까竣工한 지가 벌써 三年이 지났는데 무슨 基本 틀이라도 만들어놓고 나서 細部事項을 決定하지 못했다면 理解라도 하겠는데 아무것도 없이 白紙狀態이니 都大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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