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조 행정부시장이 12월 4일 대구광역시 행정부의 새로운 시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취임식을 생략하고 바로 임용장을 받고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주재하는 간부회의에 참석하여 첫날을 시작한다. 

김선조 대구 행정부시장 취임, 대구시 제공

김선조 시장은 부산출이다.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 1994년 4월에 공직에 입문해 행정고시 37회에 합격, 환경부에서 일한 후, 울산시 안전행정국장, 울산 중-동구 부구청장, 행정자치부 지역발전과장, 부산시 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지원관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대구와의 인연이 깊은 것으로, 1995년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에 발령을 받아 1년간 근무하면서 대구에서 지금의 배우자를 만나 처가가 생겼다고 전해진다. 

김선조 부시장은 중앙행정에서부터 지방행정까지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어려운 경제, 제정 생황속에서 약자 복지를 강화하고 공공의료인프라를 강화하며 재난, 재해 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김 행정부시장은 대구마라톤대회와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힘을 쓸 예정이다. 

김선조 부시장은 시의회를 첫 번째로 방문하여 시정 현안을 해결하고 2024년 예산안을 검토하기 위해 의회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것이며, 이후 동인산격청사의 모든 부서를 찾아 직원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김 부시장은 "광역시 행정과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구가 대한민국 3대 도시의 영광을 되찾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한,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한 대구와 '대구굴기'를 세계에 소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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