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고향사랑기금을 운용하기 위해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위원회에서는 이규삼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함께 고향사랑기금의 활용 방안과 지정 기부제 도입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위원회에서는 기금 사용의 주된 방향을 지역 교육에 집중하고자 하며, 기금사업으로 '원어민 영어 학습 지원'을 결정했다.
이 사업은 지역 학교 살리기를 위한 세부적인 사업으로, 읍면 지정 장소에서 학생들에게 원어민 영어 교육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규삼 위원장은 "예천군의 발전을 위해 교육에 집중한 사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며, 도농 간 교육 격차가 심해짐에 따라 고향사랑기금의 활용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위원회에서는 지정 기부제의 방향을 지역 교육 여건 개선 사업으로 결정하고, 세부적인 사업은 추가 논의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올해 예천군을 위해 기부해주신 모든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소중한 기부금을 예천군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예천군은 고향사랑기금을 지도자로 삼아 지역 교육의 발전과 학생들의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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