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국제교류협회 회장단이 지난 12월 26일 봉화군청을 방문하여 다문화가정 중 어려움을 겪고 있는 3가정에 각각 100만 원씩 모국 방문 항공료를 전달했다.
봉화군 국제교류협회는 국제간 우호증진과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2007년에 창설되었다. 이 협회는 국제문화, 체육, 예술, 국제결혼 다문화가정의 지원 활동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며, 봉화군과 다문화가정의 민간교류와 우호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상기후와 같은 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과 한부모 가정의 결혼이민여성 가족들에게 모국 방문을 지원하였다. 이렇게 함으로써 다문화가정은 모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안정적으로 한국생활에 정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지원을 받은 베트남 결혼이민여성 반채은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다보니 모국 방문에 대한 부담이 있었지만, 항공료를 지원받게 되어 가족들을 만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뻐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현국 군수는 관내 결혼이민자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언급하였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번 모국 방문 지원이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정착과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봉화군 국제교류협회의 활동에 보탬이 되길 기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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