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분만산부인과에서 갑진년인 새해둥이가 태어났다. 영천시장 최기문은 이를 축하하기 위해 관내 병원을 방문했다. 행사에는 보건소장 박선희와 병원장 김석원 등이 참석하여 축하의 말을 전했다.
갑진년 새해둥이는 동부동에 거주하는 양모(30)씨와 김모(32)씨 부부의 딸로, 첫째아로 태어났으며 체중은 2.9kg이다. 산모 양 씨는 이 자리에서 "우리 아이가 영천시 새해둥이로 태어나 많은 축하를 받게 되어 기쁩니다. 건강하고 올바른 아이로 자라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저출산이 심각한 상황에서 새해둥이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소중하고 소중한 아기의 탄생이라는 의미를 함께 할 수 있어 뜻깊습니다."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그는 "우리 시는 부모님들의 출산과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천시는 2024년부터 둘째 아이 이상을 가진 가정을 대상으로 첫만남이용권 300만 원의 지원을 확대하고, 난임 부부의 시술비 지원을 위한 소득기준을 폐지하는 등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결혼과 출산 연령이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하여 임신 준비 중인 부부를 위해 정액검사와 난소 기능 검사 등을 5월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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