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관장 권오규)은 입춘을 맞아 2월 1일(목) 입춘첩 나눔 행사를 운영했다.
입춘첩은 ‘立春大吉(입춘대길)’, ‘建陽多慶(건양다경)’ 등의 글귀를 쓴 것으로, 대문에 입춘첩을 붙여 한 해의 평안을 기원하는 것은 우리 민족 고유의 세시풍속이다.
서예 강사 권재도와 문하생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의 지역주민이 찾아와 새봄의 기운을 나누고 한 해의 소망을 비는 시간을 가졌다.
안동도서관 권오규 관장은 “새해 첫 번째 절기인 입춘을 맞아 우리의 전통을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도서관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