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요 현안 건의와 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구 도의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도의원 8명과 김장호 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 공무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하여 주요 현안 사항과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의 도비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구미시는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 추진, 교육 중심 도시 조성, 광역 교통망 확충 등을 주요 사업으로 꼽고 이에 대한 지원을 시청측에 요청했다.
먼저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 추진의 일환으로 반도체 소재 및 부품 특화단지, 방산 혁신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교육 중심 도시 조성을 위해 학교 복합 시설 건립사업과 교육자유특구 지정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뿐만 아니라 광역 교통망 확충을 위해 구미와 군위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조기 건설, 중부내륙철도와 연계된 KTX-이음 구미역 정차, 대구·경북선에 "동구미역"을 신설하는 등의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외에도 구미시는 구미역 복합문화 거점 공간 구축,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2025 구미 아시아 육상 경기 선수권대회 지원, 탄소중립 체험관 개선 사업, 금오산 경관 분수 조성, 노후 상수관망 정비 등의 사업에 대한 도비 확보를 요청했다.
지역 도의원들은 이에 대해 "주요 현안 사업들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사업 추진에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요 현안 건의 및 도비 예산확보에 대한 지원을 받으면서 지역발전에 큰 도움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