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2023 경주국제마라톤대회가 21일 토요일에 경주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엘리트 선수 48명과 마스터즈 9000명이 참가하여 열리는데, 이를 토대로 경주시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경주국제마라톤 대회 개최 (경주시 제공)

이번 대회부터는 대회 종료 후 지역 관광과 여가시간을 위해 기존 일요일에서 토요일로 개최 일자를 조정했다. 또한 출발시간도 조정하여 참가자들이 황리단길 주변 시내와 보문단지를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대회는 채널A에서 생중계되며, 참가 선수들의 레이스뿐만 아니라 경주의 풍경과 문화유적지도 실시간으로 전국에 홍보될 예정이다. 대회에는 케냐 출신의 킵코스게이 켐보이 선수와 킵코에치 코리르 선수가 우승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2023경주국제마라톤대회 개최 (경주시 제공)

또한 김건오 선수와 정다은 선수도 선전을 펼치기 위해 참가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원활한 대회진행을 위해 교통통제 및 주차관리 안내공무원, 경찰인력, 의료진 등을 배치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게다가 마라톤 코스 주요지점에는 시민 응원단과 풍물단 등이 참여하여 대회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이번 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명품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회 당일에는 많은 관심과 응원이 기대된다. 이를 통해 경주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마라톤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