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김형동 의원은 김규석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에게 중장년 고용서비스 사각지대인 경북 북부지역의 중장년내일센터 신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고용노동부는 40 대 이상 재직자, 퇴직 (예정) 자 및 사업주에게 생애경력설계, 전직 및 재취업 지원 등 종합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장년내일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중장년내일센터는 노사발전재단과 지역 경총, 상의 등이 운영하는 민간센터로 구분되며, 현재 총 31개소가 운영 중이다. 그러나 경북 지역은 노사발전재단 중장년내일센터가 없는 실정이다.
민간 센터는 매년 예산 변동에 따라 센터의 존립을 걱정해야 하는 반면, 노사발전재단이 운영하는 센터는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고용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경북의 중장년내일센터는 31개 중 2개만 운영되고 있으며, 모두 민간 센터이다.
경북 북부지역에는 중장년내일센터가 전무하고 있어 경북 북부 주민들은 중장년 고용서비스를 받기 위해 구미나 포항의 센터로 이동하거나,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한 상황에 처해 있다. 이에 김형동 의원은 중장년내일센터 신설을 통해 경북 북부지역의 중장년 고용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촉구하였다.
김형동 의원은 “ 경북 북부지역은 중장년내일센터가 없는 중장년 고용서비스 사각지대 ” 라면서 , “ 경북 북부지역에 노사발전재단 또는 민간 중장년내일센터 설립을 통해 , 경북 북부 주민이 양질의 맞춤형 중장년 고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야 한다 ” 며 김규석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에게 경북 북부지역의 중장 년내일센터 신설의 당위성을 설파했다 .
이에 대해 김규석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은 “ 경북 북부지역에 중장년내일센터가 설립될 수 있도록 , 청장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 ” 고 화답했다 .
한편 고용노동부는 24 년도에 중장년내일센터 3 개소 ( 민간센터 ) 를 신설할 계획으로 알려졌으며 , 경북도 또한 경북 북부지역의 중장년내일센터 신설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