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옥동에서 한 어르신이 1년간 모은 빈 병을 팔아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기부했다는 소식에 시민들이 뭉클해하고 있다.
안동시 옥동에 거주하는 이필희 어르신은 연로한 몸으로 빈 병을 팔아 모은 돈과 생활비를 모아 30만 원을 옥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를 통해 어려운이웃과 소외계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필희 어르신은 자신이 어려운 환경에서 자녀를 키워오면서 좋은 일을 한 번도 못했기 때문에 지금은 자식들이 부유하지 않아도 편하고 따뜻하게 잘 살 수 있으니 돈을 적게라도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속마음을 말했다.
옥동 관계자는 이 어르신의 기부는 어떤 나눔보다도 크고 소중하다고 말하면서, 기부된 성금은 어려운 아동들을 중심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필희 어르신의 따뜻한 마음과 기부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으며 그의 소중한 행동을 칭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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