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으로 농작물피해 줄여…
문경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하여 2023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25명을 모집하고, 4월부터 12월까지 멧돼지 660두, 고라니 2,000두를 포획하여 농작물 피해를 크게 줄였다.
이와 더불어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울타리 등) 설치사업으로 71개 농가에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할 수 있는 시설을 구매·설치하여 농가에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농작물 피해액의 80%를 지급할 예정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시민의 인명, 재산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및 ‘피해예방시설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차단을 위해서 멧돼지 사체를 발견하면 환경보호과 환경정책팀으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2023년 문경시 고품질 사과대학 수료식 개최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호)는 12월 11일(월)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3년 문경시 고품질 사과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고품질 사과대학은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총 24회(100시간)에 걸쳐 진행되어 79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문경시 고품질 사과대학은 귀농귀촌인과 사과재배를 시작하는 교육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교육과정을 구성하였으며, 수분생리, 영양생리, 결실생리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시킬 수 있는 기초이론 정립에 중점을 두어 진행하였다.
특히, 사과 농가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계 및 하계전정과 접목 실습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이 진행되어 교육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고품질 사과대학 수강생은 “1년 동안 수업과 연계한 현장 견학과 실습을 통해 이론을 더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었고, 앞으로 문경을 대표하는 전문 농업인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문경 사과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사과대학을 수료한 교육생 모두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다양한 지식과 기술로 문경시 사과재배 면적 확대 보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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