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K-방산 주축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5월 방산혁신 클러스터에 지정되어 최근 K-방산 열풍을 이끌어가는 국내 대표 생산거점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한화시스템과 LIG 넥스원을 중심으로 중동 등 해외 수출 증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관련 협력업체들의 지역 내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앞으로 방산 선도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주목해야 할 대표 기업 중 하나인 (주)SM벡셀은 구미시의 입주기업으로 리튬 앰플전지 생산라인 가동식을 열고 방산 분야 후방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주)SM벡셀은 국내 유일의 건전지 제조업체로서 약 3년간의 연구개발을 끝으로 리튬 앰플전지 개발을 완료하였으며, 대규모 시설 투자로 양산에 돌입하였다고 밝혔다.
양산될 리튬 앰플전지는 230mm 무유도탄 전자식 자탄신관용 전원조립체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는 K-방산 무기체계의 주요 부품으로서 공급될 것이며, (주)SM벡셀은 리튬 앰플전지로 확보된 기술과 설비를 활용해 리튬 티오닐 전지 개발을 추진 중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주)SM벡셀은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 구미시민들의 관심 속에 성장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구미시가 방산 혁신클러스터를 통해 K-방산 대표 도시로 거듭나고 있으며, 한화시스템과 LIG 넥스원 등 방산 앵커 기업을 중심으로 지역 기업인 SM벡셀이 방위산업 후방에서 앵커 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구미지역 기업들이 상생 발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구미시의 K-방산 주축도시화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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