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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미리 만나, 봄
  • 임정윤 기자
  • 등록 2024-01-31 10:55:40
  • 수정 2024-01-31 11: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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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꽁꽁 얼었던 겨울에서 산나물 반기는 봄으로 -



지난 1월 5일부터 28일까지 영양군 현리 빙상장(영양읍 현리 670번지 일원)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영양군 제공, <미리 만나, 봄>

 

‘제1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는 4만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며 올겨울, 겨울다운 축제를 기다리던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장식하고 다음을 기약했다.


영양군 제공, <미리 만나, 봄>

 

꽁꽁 얼었던 반변천이 녹기 시작하고 겨우내 숨어있던 생명이 싹트기 시작하면서 영양은 녹색으로 물든다.


영양군 제공, <미리 만나, 봄>

 

3월이 되면 향긋하고 쌉싸름한 맛이 매력적인 어수리 나물이 가장 먼저 찾아오고 4월에는 섬유질·인·칼슘·철분·비타민(B1·B2·C)과 사포닌이 풍부해 당뇨병·신장병·위장병에 좋은 두릅을 만날 수 있다.


영양군 제공, <미리 만나, 봄>

 

봄이 절정에 이르는 5월이 되면 일월산 청정 지역에서 자란 산나물들이 쏟아진다. 봄향기를 가득 머금은 곰취·취나물·참나물·산마늘·고사리는 쌈채소로 먹어도 좋고 따로 무쳐 먹어도 좋다. 

 

그리고 이 산나물들을 만날 수 있는 ‘영양 산나물축제’가 5월에 개최된다. 

2005년부터 시작된 경북을 대표하는 축제인 영양 산나물축제는 23년도에 먹거리 장터를 확대하고 ‘조지훈예술제’ 및 ‘반려동물 문화축제’와 연계해 전년 대비 20% 증가한 12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산나물 장터와 고기굼터에서 약 5억 1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영양군 제공, <미리 만나, 봄>

 

매년 신선한 산나물을 구매할 수 있는 산나물 장터, 자연에서 직접 산나물을 채취할 수 있는 체험행사와 축하무대 등 각종 부대행사는 건강을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재미까지 제공해 왔다. 

 

특히 올해는 ‘착한가격 산나물&고기굼터’ 도입, 주차장 확대, 안전통로 확보 등 관광객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민관 협력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꽁꽁 겨울축제를 보내는 허전함, 산나물 축제를 기다리는 설렘으로 채울 수 있기를 바란다. 

 


#겨울축제 #산나물축제 #영양군 #봄의산나물 #민관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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