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6일 기획재정부 김완섭 예산실장이 지역현안사업을 점검하고, 현장의견 청취를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내년도 정부예산안 편성에 앞서 지역의 사업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계획된 것이다.
첫 번째 일정은 경북 농업 대전환사업의 핵심인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방문이었다.
현장방문 후 도청으로 장소를 옮겨 행정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2023년 도정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주요 국비 현안사업에 대해 건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는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포항~영덕) 설계 및 착공, 문경~김천철도 공사착공을 위한 국비 지원 등 굵직한 주요현안에 대한 국비예산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김완섭 예산실장은 지역의 실정을 면밀히 살펴보고 현장의견 청위를 통한 맞춤형 예산편성을 위해 방문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현실에 맞는 예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