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전국 최고의 농산물 산지유통시설을 도입하기 위해 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기존
△농산물도매시장은 건물 1동을 증축 및 리모델링하고,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스마트APC로 확충한다.
유통환경 변화와 새로운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는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유통구조를 탈바꿈한다. 안동공영도매시장은 시설 노후화 및 경매시설 부족으로 확충이 시급하다.
시는 총 사업비 237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공사 착공에 들어갔다. 연내에 증축 부지 조성을 완료하고 증축 건물 1동에 대한 착공에도 나설 계획이다. 최종 준공은 2024년도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시설 현대화를 통한 증축 공간(5,683㎡) 에는 경매장, 저온저장시설, 소포장, 휴게 편의시설 등을 설치한다. 기존시설(15,232㎡)에도 노후화된 건물 내·외부를 보수하고 화장실 및 기계시설 등 리모델링을 한다.
또, 시는 50억 원을 들여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스마트 ACP로 확충한다. 산지 농산물의 규격화·상품화를 위해 집하·선별·포장·저장 및 출하 등의 복합기능을 갖춘 유통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령화 되고 있는 농촌의 인력 문제에 대비하고 출하 지연 해소와 함께 우수한 농산물을 제 값을 받고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업에 종사하는 시민 ㅂ씨는 "농업에 대한 시의 대책이 안동의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